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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아의 새로운 목적기반 모빌리티 차량, Kia PV5를 시승했습니다. PV5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형 바디 구조로, 소비자 니즈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생산이 가능한 점입니다.

    승용 모델은 기본형과 플러스 트림으로 나뉘며, 보조금 적용 시 서울 기준 4천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풀옵션 승용 플러스(Passenger Plus) 모델이에요.

    🎨 외관 디자인 – 소프트 민트의 존재감

    플러스 트림은 전용 컬러인 소프트 민트 색상이 적용됩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가 반영되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가 적용되고, 실제 헤드라이트는 범퍼 하단에 위치합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S 기반으로 제작되어, 충전 포트는 전면에 있으며 10% → 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 실용성 – 슬라이딩 도어 & 평평한 플로어

    2열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어 개방 폭이 775mm에 달합니다. 짐이 많거나 아이가 있어도 타고 내리기 편리합니다. 또한 풀 플랫 플로어 구조로 실내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 적재공간 – SUV를 뛰어넘는 2,310L

    기본 트렁크 용량은 1,330L, 2열 폴딩 시 최대 2,310L까지 확장됩니다. 차박이나 캠핑 시 어닝 대용으로 트렁크 도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비도 피할 수 있습니다.

    🪑 실내 – 브라운 인테리어의 포근함

    브라운 톤의 인조가죽 시트는 부드럽고 감촉이 좋아요. 시트 베이스가 길어서 키 큰 탑승자도 편안하게 탈 수 있습니다.

    센터에는 디지털키 트레이 / V2L 전원 / 컵홀더 / 슈 캐비닛이 있고, 운전석은 심플한 2스포크 스티어링 휠7인치 클러스터 + 12.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인포테인먼트 – PLEOS Connect 첫 탑재

    기아 최초의 Androi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T-map, Melon, Glio AI 음성비서 등 다양한 앱이 연동됩니다.

    “카페 가고 싶어”라고 말하면 주변 카페를 찾아주는 등 자연어 인식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 주행 성능 – 부드러운 가속과 효율

    탑재된 배터리는 71.2kWh NCM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58km, WLTP 기준 약 400km입니다. 출력은 161마력 / 25.5토크로, 실주행 시 충분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행 모드는 에코 / 노멀 / 스노우 세 가지이며, 가속은 내연기관차처럼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 정숙성과 승차감

    박스형 차체 특성상 풍절음은 다소 들리지만, 이중 차음유리 덕분에 실내는 조용한 편입니다. 다만 2열 승차감은 토션빔 구조로 인해 노면 충격이 다소 직접적으로 전해집니다.

    🧭 ADAS & 편의기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HDA2, 차선 유지 보조가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핸들 감도 조절 기능은 없지만, ADAS 성능은 매우 우수한 편이에요.

    🔋 전비 & 효율

    공인 전비는 4.5km/kWh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7km/kWh 이상도 가능합니다. 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전기 밴입니다.

    🏕️ 활용도 & 총평

    PV5는 단순한 승용차가 아닌, 캠핑·차박 중심의 레저 전용 차량으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평평한 플로어와 V2L 기능으로 차량 자체가 전원 공급원이 됩니다.

    장점 단점
    넓은 실내 공간, 높은 효율, 첨단 인포테인먼트, 캠핑 활용성 2열 승차감, 풍절음, 핸들 감도 조절 불가

    ✅ 한 줄 총평: “도심에서는 실용적, 캠핑에서는 완벽한 공간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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